인굿컴퍼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족시네마 머리가 어지럽다. 이마를 짚는다.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면 조금 나을까 싶어 이마에 손을 갖다댄다. 여전히 두통은 가시지 않는다. 이번 두통은 관자놀이보다는 이마 있는데가 아프다. 꾹꾹. 눈알이 빠질 것처럼 머리가, 아프다. 가족시네마를 보았다. 나는 원래 우울한 사람이다. 주변 사람들 말을 빌리자면. 나는 원래 그런 사람이다. 늘 우울한 사람. 우울을 깔고 사는 사람. 옴니버스 영화, 4개의 단편. 보건복지부에서 제작하려다 포기한 영화. 출산, 육아에 관한 우리 사회의 문제. 네 편의 시놉시스만 대충 읽고는 바로 흥미가 가던 영화였다. 영화관을 찾아봤지만 상영관이 정말 별로 없었다. 한 주에 한 두번 상영하는 영화관. KU시네마테크, 상상마당. 광주극장. 이랬던 걸로 기억한다. 자주 가던 씨네큐브는 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