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썸네일형 리스트형 '돌아갈 수 없다'는 명제 10일 째 되는 날, 이미지가 스며나왔다. 마치 고백처럼, 「La Jetee」 내면을 사랑한 이 사람에게 있어 고뇌는 그의 일상이었고, 글쓰기는 구원을 향한 기도의 한 형식이었다. 카프카 맹세는 따뜻함처럼 우리를 배반했으나 맹세는 따뜻함처럼 우리를 배반했으나 우는 철새의 애처로움 허수경, 「울고 있는 가수」 사람의 어리석은 일 가운데 하나는 맹세를 반복하는 것이다. 맹세는 대게의 경우 자발적인 절실함의 소산이다. 미래의 자신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맹세를 통해 자신을 옭아매어야 할 필요가 있다. 맹세는 현재의 '내'가 미래의 '나'를 구속하는 방식이지만, 대부분 그 구속은 무력한 것이 된다. 맹세는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무력하기 때문에 반복된다. 젊은 날 얼마나 많은 맹세가 우리를 찾아 왔다가 흔적 없이..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