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썸네일형 리스트형 울진 불영사 가는 길 일하다가 찾게 된 불영사.. 조용한 절에 다녀오고 싶은 마음이 컸다. 11월에 다녀왔다. 추워지기 전에 다녀올 계획이었는데, 한창 예쁠 가을에 다녀오려고 했지만..추워지고 나서야 다녀왔다. 그래도 지금보다는 별로 춥지 않았다. 혼자가기에 좋았지만 이 좋은 곳을 혼자 와서 느끼고 간다는 게 아쉬웠다.평일이었지만 그래도 관광객들이 있었다. 40-50대의 남녀들이었다.그리고 나와 경로가 같았던 외국인 여자 둘. 이 둘도 나와 비슷하게 열심히 절을 했다.울진 터미널로 나가는 불영사입구 버스정류장 앞에서 이 둘 중 한명은 누워있었고 내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대화했다.동남아시아 여자 둘이었는데.. 나중에 한 명의 남편이 차로 데리러 와 나 혼자 정류장에 남았다. 여러번 밟힌 단풍잎. 지금은 내 메모장 안에서 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