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2년 12월 7일의 일상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2012년 정말 끝인가? 설날이 지나야 2013년이 몸으로 느껴질 것 같다. 아직은, 기다린다. 마음이 따뜻해질 때까지..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마음 하나는 변하지 않았다. 내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또한 변하지 않았다. 이건 참 어려운 일이다. 받아들여야 할 것은 받아들이고. 포기해야 할 것은 포기해야하는 나의 마음가짐의 문제다. 생각, 태도의 문제라기보다 광범위한 것. 2010년의 나보다 2011년의 나는. 그리고 2012년의 나는. 한 해 한 해 나이가 들어가지만 여전히 모르는 거 투성이다. 그리고 죽을 때까지 모르고 싶은 것들이 세상 천지에 널려 있다. 크리스마스 캐럴을 열심히 듣고 있는 요즘인데, 기분이 좋다. 그리고 설.. 더보기 이전 1 다음